사무국에서2008.05.14 18:19
[작성: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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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SPIA의 공동설립자이자 현 공동대표인 이혜영, 서대교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6개월 넘게 이어진 Echoing Green 재단 (www.echoinggreen.org)의 2008년도 Fellow 선발 과정을 통해, 1차, 2차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30개의 최종 후보자에까지 오르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Echoing Green 재단은 미국 뉴욕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지난 1987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전 세계 40개 국가들에서 450명에 이르는 새로운 비전과 용기를 가진 리더들이 사회적 변화를 위한 단체를 발족시킬 수 있게 도왔으며, 이를 위해 그간 2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이 재단은 교육, 커뮤니티 개선, 의료보건, 주거, 환경, 인권, 공공 서비스,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초창기에 지원하는, 독특한 역할을 맡아온 것입니다.

Echoing Green Fellow로 최종 선정되면?
단독 리더의 경우 $60,000, 파트너쉽 리더의 경우 $90,000 의 초기 자금(seed funding)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기술적 지원(technical assistance)을 제공 받게 되며, 전 세계의 관련 분야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됩니다.

BASPIA의 두 대표는 지난 2007년 여름, 이 재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주변의 권유를 받아 2008년 Fellowship 선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12월에 있었던 1차 지원서 마감 당시, 거의 1,500 개에 이르는 지원서가 전 세계로부터 접수되었는데, 그 중 340 여개의 단체들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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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사 통과자 중에 포함된 BASPIA는, 그 후 2월로 마감이었던 2차 심사를 위한 모두 요구 조건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십 수개의 질문들에 답하는 온라인 신청서 접수는 물론, 추천서, 근본원인 분석표, 유사단체 비교 분석표, 예산 등 오프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 많은 서류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개월 가량 수 백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동원된 심사 과정 끝에, 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자 30단체의 리스트가 발표(4월 4일)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BASPIA의 두 공동대표가 당당히 포함되었습니다.

Echoing Green 2008년 Fellowship 최종 후보자 목록: http://www.echoinggreen.org/fellows/2008-fellowship-finalists

그리고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대면 심사를 위해 BASPIA 두 공동대표는 미국으로 초대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인도, 볼리비아, 푸에르 토리코,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다른 최종 후보자들은 물론, 미국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비영리부문의 저명한 활동가, 전문가, 컨설턴트, 기부자들과의 흥미진진한 만남과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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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PIA가 Echoing Green Fellowship 선발에 지원한 프로젝트는?
그것은 북한의 빈곤과 인권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서, 인권과 개발 사이의 갭(gap)을 줄이고 북한 외부와 내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인권에 기반한' 공통 분모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기본적 필요 (충분한 식량을 포함해서)와 인권을 보장 받기 위해서, 정책 결정자들과 서비스 제공자들로부터 더 나은 책임성과 대응을 요구할 수 있는, 사회적 메커니즘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에서 열린 최종 심사의 일부였던 90초 스피치(pitch)에서 사용한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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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이상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Echoing Green 재단 Fellowship 선발 과정을 거치면서, BASPIA는 참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사회의 지속적이고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해야 한다는 Echoing Green의 핵심 가치 자체가 BASPIA에게는 큰 힘을 주었습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이지만, 그것이 충분히 타당하고 꼭 필요한 것이라고 여겨질 때, 그것을 불굴의 의지로 밀고 나아가려는 사람들을 가치있게 여기고 지원해 주는  것 -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서 그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BASPIA가 추구하는 '인권과 개발의 조화'의 필요성 그리고 북한을 포함한 불안정한 국가들에 대한 외부의 개입/지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측면에서, 국제적인 수준에서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 받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후보 30 단체 가운데, 최종적으로 Echoing Green Fellow로 선정되는 단체는 20 단체가 된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BASPIA는 이번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인연들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로써 평가 받는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최종 결과 발표는 5월 마지막 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결과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내 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BA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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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은

    와 너무 멋져요 - 꼭 좋은 소식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바스피아 화이팅 ^^

    2008.05.15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 이혜영

      김동은씨,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개발학 전공은 잘 하고 계시겠지요? 작년 여름 대학생 RBA 워크샵에 만났던 일이, 꽤 오래전처럼 느껴질 만큼,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하고 계신 모든 일들이 잘 되고 계시길 바라고요, 한국에 오실 일 있으실땐 잊지 말고 꼭 찾아 주시길!^^

      2008.05.16 11:45 [ ADDR : EDIT/ DEL ]
  2. 양진아

    대단하세요. 항상 바스피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

    2008.08.30 03:01 [ ADDR : EDIT/ DEL : REPLY ]

사무국에서2008.04.08 10:28

Echoing Green Announces 2008 Finalists


After receiving nearly 1,500 applications for our fellowship program this past fall, Echoing Green has narrowed this record-setting pool to thirty incredible finalist organizations. More than 200 social change experts, business leaders, and Echoing Green alumni from all over the world have spent the last two months reviewing applications and interviewing candidates. And now, their hard work and deep analysis make us proud to announce the following organizations as 2008 Echoing Green Fellowship Finalists:


Advocates for Informed Choice
Asociación Nacional de Derecho Ambiental (National Environmental Law Assoc.)
Blanket And Sponge Project In Asia (BASPIA)
Chordoma Foundation
City Hall Fellows
CREA
Disaster Accountability Project
Embrace
FORGE
Global Citizen Year
Green Coast Enterprises
GreenMango
Growth Through Energy & Community Health (GTECH) Strategies
Hot Bread Kitchen
Indian School of Education
Initiative for Medicines, Access & Knowledge (I-MAK)
Livelihood Equity Connect
New Orleans Parent Organizing Network
Operation ASHA
Opportunity Maine
PharmaSecure - Addressing counterfeit drugs
School Invest
ServeNext.org
Sustainable Health Ventures
Terra Resource Development International
The Op-Ed Project
The Seven Women Center
The Urban Teacher Institute
Ventures in Development
Village Projects International


These amazing social entrepreneurs will compete for twenty fellowships in New York this May. In the meantime, check our website later this month to find out more about our finalists. And thank you to all the fellowship candidates for inspiring us with your bold ideas for social change and making this one of the toughest decisions our evaluator team has ever faced!


link: http://www.echoinggreen.org/node/988


BASPIA가 Echoing Green 재단의 2008년 펠로쉽 선발에서 2차 심사까지 통과를 했습니다. 이제 30개 단체로 압축된 상황에서, 5월 초에 미국 뉴욕에서 열릴 최종 인터뷰에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 동안의 또 앞으로의 많은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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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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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은

    축하드려요! 5월에 있을 면접도 화이팅 ^ ^ !

    2008.04.10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2. 태상

    왠지 마지막도 합격하실 듯. 예감적중 100%. 그래도 방심하시면 안되겠죠? ^______^ 바스피아 식구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2008.04.12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3. baspia

    늦은 감이 있지만, BASPIA가 아쉽게도 Echoing Green 펠로우로 선발되지 못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관심 가지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8.07.20 18:46 [ ADDR : EDIT/ DEL : REPLY ]

사무국에서2008.01.15 16:41

Echoing Green Announces
2008 Semifi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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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ing Green is proud to announce that 347 incredible emerging social change organizations have been selected as semifinalists in our 2008 fellowship competition. Out of a record-setting pool of nearly 1,500 applications, 25 percent were selected to advance to next phase of the application process. Every application was reviewed by our team of dozens of Echoing Green staff, alumni, and social change experts.

At the next stage, candidates will be challenged to:

  • Provide letters of recommendation from the people they serve
  • Compare themselves to other players in their fields
  • Draw up an organizational budget for the next two years
  • Complete a root cause analysis of the problems they hope to solve

Based on this information, hundreds of past Echoing Green Fellows, social entrepreneurs, academics, venture capitalists, program officers, and leaders in areas from educational reform to human rights advocacy, will select approximately 30 finalists. These finalists will come to New York this May for in-person interviews and the chance to earn an Echoing Green Fellowship.

A tremendous good luck to all of our amazing semifinalists and thank you to all who participated in this year's competition!

출처: Echoing Green 홈페이지 (www.echoinggre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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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PIA의 공동설립자인 이혜영, 서대교 두 공동대표가 위의 Echoing Green의 2008년도 펠로우 선발 1차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사회적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단체를 설립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초기에 지원하는 Echoing Green. 다른 분들도 도전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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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ing Green이라는 재단은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사회적 영역에 '벤쳐 자본 투자 전략(venture capital investment strategies)'을 도입한 선구자적인 시도를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재단의 목적은 비전을 가진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지난 20년 간, $25 million (한화 약 250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전 세계 약 40개 국가에 살고 있는 450 명에 가까운 남녀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초기 자금을 지원해 온 것입니다. Echoing Green의 펠로우로 선발된 사람들은 2년간 새로운 단체를 만드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비 지원(파트너쉽의 경우 두 사람에게 합쳐서 2년간 약 9천만원 정도/단독의 경우 2년간 약 6천만원 정도)은 물론, 신생 단체를 위한 컨설팅 및 국제적 네트워킹/홍보 부분에서도 비금전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2008년도 펠로우 선발에는 역대 최대 기록인 1,500개에 이르는 지원서가 접수되었고, 그 중 347개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최종 선발은 20개 단체로 좁혀지게 됩니다.  
Posted by BA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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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공내

    인터뷰도 있구나... 긴장되시겠어요^^;; (역시 영어공부는 열심히 했어야 했어-_-;;) 끝까지 gogo!!!

    2008.01.15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동은

    어멋 너무 멋집니다.. +_+!!!! 꼭 finalist 까지 되시길 기도드릴게요!!

    2008.01.16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3. 서대교

    오...언제 찍은 사진을...;;; 강공내님, 김동은님 감사합니다^^ 김동은님 미국에서 잘 계세요?^^

    2008.01.16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양진아

    우아~~ 멋지세용!! 최종단체로 선발되길 기대하겠습니다.
    바스피아 화이팅!!!

    2008.01.16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5. 태상

    꼭 선발될꺼라 확신합니다! ㅎㅎ

    2008.01.19 19:16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혜영

    위에 글 남겨주신 분들, 그리고 다른 기회에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 과정을 즐기면서 그리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08.01.23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사무국에서2007.01.10 22:45
[작성: 이혜영]

어느덧 새해도 10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10개월이 흘러가면 어떻하나 싶기도 하네요. 20대는 시속 20km, 30대는 시속 30km로 달리는 식이라던데, 정말 그런지 안그런지는 그래도 두고 봐야 알겠지요.^^

오늘은 지난 10월부터 BASPIA 스탭과 인턴분들을 위해서 '개발' 관련 내부 워크샵을 제공해 주신 이승우씨의 마지막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인권과 개발'이었고, 개발의 여러가지 의미와 더불어 최근 BASPIA에서도 열심히 배워나가고 있는 Rights Based Approach to Development (권리에 기반을 둔 개발)의 구체적인 적용점들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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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하게는, BASPIA라는 신생 단체가 어떻게 앞으로 보다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2007년이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tips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승우씨의 제안들을 함께 논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승우씨는 재미교포로서 미국의 법대에서 법학과 개발학을 공부했고, 조만간 미국이나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승우씨는 BASPIA의 컨설턴트로서, BASPIA가 social entrepreneurship(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조직상의 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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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BASPIA의 organizational development 부분에서
도움을 주실 컨설턴트 이승우씨
(주목! 유독 눈에 띄는 와이셔츠 소매부분의 '커프 링크'! 역시 한 스타일~^^)

지난 몇 달간 아무런 댓가 없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나누어주고 또 BASPIA의 미래를 위해 아낌 없는 조언을 해 주신 승우씨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BA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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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형

    승우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미나는 끝났지만 가기 전에 사무실 종종 들러주삼~

    2007.01.11 10:1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