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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작성자 : 강공내]

아주 더웠던 8월에, 친구랑 아는 누나랑 일본 간사이지방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나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압도적인 습기와 태양... 하지만
전철에서 바라보았던 창밖의 공기와 마을의 풍경
뭐랄까, "역시 와 보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어요.
아직도 마음 속에서, 가장 반짝이던 날들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
(위의 사진은 길바닥에서 함께 헤매며 관광객 티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 신기하게도 현지 사람들은 아무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 않더라구요)

그 때만 해도 저는, 아시아하면 일본 밖에 생각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뭐, 지금도 솔직히 일본에 가장 관심이 많긴 합니다. 할 줄 아는 아시아 언어도
일본어 밖에 없지요.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신문사도 일본 신문사들 뿐이구요.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도시 이름도 일본 도시들 뿐이네요.
재미있게 본 아시아 영화도, 좋아하는 아시아 노래도, 그리고, 그리고...

아무튼, 바스피아 덕분에 이젠 좀 더 넓은 아시아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요.
그런데 낮에 사무실에서 일본 네트워크팀의 윤선씨랑 이야길 하다 보니
한 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 생각이 나더라구요 :)
그러면서 이번 해엔 꼭 한 번 다시 가 보리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절대 여름에 가진 않을거예요. 
Posted by BA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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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대교

    다음엔 군마현에 오세요...여름엔 온천, 겨울엔 스키^^

    2007.04.10 11:30 [ ADDR : EDIT/ DEL : REPLY ]